[이펙티브자바] Item 73. 추상화 수준에 맞는 예외를 던지라

예외 번역과 예외 연쇄를 사용해라.

 

수행하려는 일과 관련 없어 보이는 예외가 튀어나올 때가 있다.

메서드가 저수준 예외를 처리하지 않고 바깥으로 전파해버릴 때 일어난다.

이와 같은 방식은 내부 구현 방식을 드러내어 윗 레벨 API를 오염시키는 문제가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피하려면 예외 번역을 사용해야 한다.

 

🐱‍🚀 예외 번역 (exception translation)

상위 계층에서 저수준 예외를 잡아 자신의 추상화 수준에 맞는 예외로 바꿔 던지는 방법이다.

 

try{
	...  // 저수준 추상화를 이용한다.
} catch (LowerLevelException e){
	// 추상화 수준에 맞게 번역한다.
    throw new HigherLevelException(...);
}

 

🐱‍💻 예외 연쇄 (exception chaining)

예외를 번역할 때, 저수준 예외가 디버깅에 도움이 된다면 예외 연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외 연쇄란, 문제의 근본 원인 저수준 예외를 고수준 예외에 실어 보내는 방식이다.

그러면 별도의 접근자 메서드를 통해 필요하다면 언제든 저수준 예외를 꺼내볼 수 있다. (Throwable의 getCause 메서드)

 

try{
	... // 저수준 추상화를 이용한다.
} catch (LowerLevelException cause) {
	// 저수준 예외를 고수준 예외에 실어보낸다.
    throw new HigherLevelException(cause);
}

 

🐱‍👓 예외 연쇄용 생성자

대부분의 표준 예외는 예외 연쇄용 생성자를 갖추고 있다.

그렇지 않은 예외라도 Throwable의 initCause 메서드를 이용해 원인을 직접 못 박을 수 있다.

 

class HigherLevelException extends Exception {
	HigherLevelException(Throwable cause) {
    	super(cause);
    }
}

 

 

🐱‍👤 이 외의 예외 처리 방법

무턱대고 예외를 전파하는 것보다 예외 번역이 우수한 방법이지만, 그렇다고 남용하면 안 된다.

젤 좋은 방법은 아래 계층에서는 예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2가지 방법을 더 고려해볼 수 있다.

1. 상위 계층 메서드의 매개변수 값을 아래 계층 메서드로 건네기 전에 미리 검사하는 방법

2. 아래 계층에서의 예외를 피할 수 없다면, 상위 계층에서 그 예외를 조용히 처리하여 문제를 API 호출자에까지 전파하지 않는 방법

 

2번째 방법 같은 경우는, 발생한 예외를 java.util.logging 같은 적절한 로깅 기능을 활용하여 기록해두면 좋다.

이 방법을 따랐을 땐, 클라이언트 코드와 사용자에게 문제를 전파하지 않으면서도 프로그래머가 로그를 분석해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정리!

아래 계층의 예외를 예방하거나 스스로 처리할 수 없고,
그 예외를 상위 계층에 그대로 노출하기 곤란하다면 
예외 번역을 사용하라.

이때 예외 연쇄를 이용하면 상위 계층에는 맥락에 어울리는 고수준 예외를 던지면서
근본 원인도 함께 알려주어 오류를 분석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