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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를 적절히 처리하면 오류를 완전히 피할 수도 있다.
무시하지 않고 바깥으로 전파되게만 놔둬도
최소한 디버깅 정보를 남긴 채 프로그램이 신속히 중단되게는 할 수 있다.

 

📢 catch문을 비워두지 말아라

API 설계자가 메서드 선언에 예외를 명시하는 까닭은, 그 메서드를 사용할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예외는 문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존재하는데

catch 블록을 비워두면 예외가 존재할 이유가 없어진다.

 

예를 들면, 화재경보가 났는데 이 것을 꺼버려 다른 사람들이 화재경보를 못 듣는 경우와 같다.

 

물론 FileInputStream을 닫을 때 처럼 예외를 무시해야 할 때도 있지만, 

예외를 무시하기로 했다면 catch 블록 안에 그렇게 결정한 이유를 주석으로 남기고 예외 변수의 이름도 ignored로 바꿔놓자.

 

Future<Integer> f = exec.submit(planarMap::chromaticNumber);
int numColors = 4;  //기본값. 어떤 지도라도 이 값이면 충분하다.
try{
	numColors = f.get(1L, TimeUnit.SECONDS);
} catch (TimeoutException | ExecutionException ignored){
	//기본값을 사용한다 (색상 수를 최소화하면 좋지만, 필수는 아니다)
}

 

💡 정리

검사와 비검사 예외에 똑같이 적용되며, 예측할 수 있는 예외 상황이든 프로그래밍 오류든, 빈 catch 블록으로 못 본 척 지나치면 그 프로그램은 오류를 내재한 채 동작하게 된다.

그러다 어느 순간 문제의 원인과 아무 상관없는 곳에서 갑자기 죽어버릴 수도 있다.

 

그러니!!!

예외를 무시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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